그동안 배달시켜 먹었던 치킨집에서 당한 어처구니없는 이야기(2024년 12월 16일)

신한국 황대장입니다. 오늘부로 다시 새로운 한주의 시작네요.
오늘은 지난 달부터 배달시켜먹었던 치킨집에서 당한 어처구니없는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합니다.

지난달부터 처갓집 양념치킨 심곡본점에서 요기요와 전화로 배달을
치킨을 자주 시켜 먹었습니다. 한번 시켜서 먹었는데 맛이 있어서
자주 시켜서 쿠폰도 지금까지 6장정도 모았죠.

헌데 12월부터 요기요에서 할인주문 행사인지 뭔지를 한다고 했는데
저는 할인주문 행사가 들어가는 줄만 알았지 해당 치킨집에서 요기요
할인주문을 받으면 쿠폰이 안나온다는 건 정말 몰랐었네요. 

그래서 지난 12월 13일에도 요기요에서 치킨 주문하면서 쿠폰과 소금이 
빠졌다고 이야기를 썼는데 배달온 라이더가(이사람이 해당 치킨집 사장인건
오늘 처음 알았음)요기요 할인주문을 받으면 쿠폰이 안나온다고 말씀하셔서
그런가 보다하고 치킨을 먹은 뒤에 요기요 리뷰에 맛은 있었지만 쿠폰이
빠져서 아쉬웠다는 이야기를 했던 거고요.

그리고 나서 어제 저녁에 또 요기요에서 치킨을 주문한 뒤에 맛있게 먹고나서
오늘 리뷰 쓰려고 했는데 전에 썼던 리뷰에 사장이라는 사람이 댓글로 이중할인은
안해드린다 이점이 마음에 안들면 앞으로 쿠폰까지 챙겨주는 곳을 이용해 주세요 
이딴 식으로 썼더라고요. 요기요 할인 때문에 이중할인 안되니까 양해 바란다는 
글을 썼으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 자기네가 쿠폰 안주는 게 마음에 안들면 앞으로
쿠폰 챙겨주는 곳을 이용하라고 이딴 식으로 사람 거지취급하는 댓글을 쓰고 
앉았다니 어이가 없더라고요.

제가 이곳 치킨 처음 시킨 것도 아니고 그동안 꾸준하게 시켜왔었는데 쿠폰
하나 때문에 거지 취급까지 당해서 화가 나서 항의리뷰를 썼더니 이 사장이라는
사람이 또 댓글로 직접 설명까지 해드렸고 공지도 안읽고 별점테러를 했다네
뭐네 길길이 날뛰며 제 주소를 기억하니까 앞으로 주문이 들어와도 절대
주문 받는 일 없을 거라느니 앞으로 전화로도 주문 안받는다느니 뭐니 난리를
치고 앉았네요.

요기요 할인행사 한다는 건 주문하면서 처음 알았던 사실이고 할인주문 들어가면
쿠폰이 안나온다는 공지를 미리 확인하지 못했던 건 제 잘못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쿠폰 하나 가지고 사람을 진상 거지 취급하며 앞으로 주문도 하지 말라며
난리치고 앉았는 사장하는 꼴이 참으로 어이가 없네요. 

 

그래서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그동안 모아놓았던 이 치킨집 쿠폰들과 전단지 
죄다 찢어서 버렸습니다. 어차피 이곳 사장이라는 사람이 제 전화주문도 요기요
주문도 앞으로 안받는다는데 더 가지고 있어봐야 뭐하겠습니까? 

 

지금도 이 치킨집 사장이라는 인간은 끝까지 자기는 잘했다며 요기요 리뷰에서

제가 지난번 별점 3점 준거 가지고 기분 나쁘네 뭐네 기싸움이나 하고 앉았고요.

요기요 고객센터에도 해당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당연히 고객님 입장에서 
그런 소리를 들었다면 기분이 나쁘신거 충분히 이해가고 공감하고 있다며 해당 사항에 
대해서 해당 치킨집에 당부 말씀은 드리지만 바로 시정되지는 못할 수도 있는 거

양해바란다고 답변이 왔고요. 어차피 기대는 안했지만요.

하여간 배달 주문하면서 이런 어처구니없고 역겨운 경험은 처음이라서 이곳에도
글 올리네요. 물론 갑질 진상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 사장님들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런 식으로 되도 않는 이유로 진상 취급을 당하는 것 또한기분 더러운 일이네요. 

이상으로 제 답답한 한소리 마칩니다. 다들 이번 한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대한민국 황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