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 황대장입니다. 오늘부로 다시 주말이네요.
이번 주말에도 여의도에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 탄핵 집회에 모인다고 해서
저도 지난 주말보다 일찍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제가 집을 나와서 부천역에서
열차를 탔을 때가 1시가 조금 넘었는데 노량진역에 도착하자마자 국회의사당
9호선으로 열차 갈아타기 위한 사람들로 역사 안이 바글바글했네요. 덕분에
국회의사당역까지 가는 열차 4대나 보내고 나서야 겨우 탔고요.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하니까 2시가 조금 안되었는데 역사 안에서도 윤석열
규탄하는 서명운동과 집회가 열리고 있었네요. 역을 나오니까 많은 인파들이
가득했고요. 그만큼 윤석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는 뜻이죠.
집회 현장 곳곳마다 인파들이 아주 바글바글 했네요.
헌데 한쪽에서는 윤석열 탄핵 반대집회가 작은 규모로 열리고 있었는데
윤석열 탄핵 찬성하는 시민들과 말싸움이 꽤 오고갔더라고요.
어쨌거나 윤석열 탄핵집회 현장 곳곳을 모두 둘러본 뒤에 더 있으면
열차가 막힐 것 같아서 바로 인천 십정동 쪽으로 가는 열차를 타러
갔는데 사람들이 끝없이 여의도를 많이 찾아왔더라고요.
인천 십정동가는 열차를 타고 제가 주말마다 자주 찾아왔던 911컴퓨터
수리점 찾아와서 탄핵투표 결과를 확인했는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표 8표로 탄핵 가결이 되었다고 하네요. 영상 보니까
여의도 집회 나오신 분들 다들 환호하고 난리도 아니었고요.
이번 윤석열 탄핵은 당연한 일이지만 지난 박근혜 탄핵때보다는 찬성표가
30표가 모자라서 아슬아슬했네요. 비상계엄으로 나라 경제고 외교고 모두
만신창이를 만들어놓고도 반성은 전혀 없이 지난 목요일에 대국민담화로
적반하장 합리화나 했으니 당연한 자업자득이죠.
그럼 전 이만 글 마칩니다. 다들 이번 주말과 휴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대한민국 황대장
'자유로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난 휴일에 다녀왔던 2024 서울 빛초롱 축제 현장(2024년 12월 15일) (81) | 2024.12.17 |
---|---|
그동안 배달시켜 먹었던 치킨집에서 당한 어처구니없는 이야기(2024년 12월 16일) (85) | 2024.12.16 |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오늘 불금 부천 풍경(2024년 12월 13일) (80) | 2024.12.13 |
오늘 점심때 다녀왔던 키친달팽이 도시락카페와 맘스터치 부천역점(2024년 12월 12일) (81) | 2024.12.12 |
부천 송내역 광장에 세워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풍경(2024년 12월 8일) (79) | 2024.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