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휴일에 다녀왔던 인천 계양산 산행 풍경(계양산장미원-계양산정상-하느재쉼터-팔각정-계양산성-계산체육공원)(2025년 3월 23일)

황 대장 2025. 3. 23. 21:13

 

신한국 황대장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도 다들 잘들 보내셨는지요?
봄이 되니까 날씨가 화창해진 건 좋은데 또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이네요.

그럼 오늘 휴일에 계양산 산행 풍경 사진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양산은 작년 3월 이후 1년만에 다시 다녀왔는데 계양산장미원부터 시작해서
최단거리로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인데 암석과 절벽이 많아서 올라가는 내내
힘들어 죽는 줄 알았네요. 그래도 힘을 내서 정상까지 올라왔는데 미세먼지 
때문인지 경치가 너무 뿌옇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산 정상까지 와서 경치구경도 하고 사람들 구경도 하니 뿌듯했네요.
휴일이라서 계양산으로 찾아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요. 가족단위뿐만이 아니라
레깅스 차림 여성들도 혼자나 친구 커플 단위로 많이 등산하러 찾아왔고요. 

그리고 요즘 전국적으로 산불이 기승을 부려서인지 산불감시원도 있었고요. 
요즘 산불이 전국적으로 기승이라는데 불조심해야죠.

계양산 정상을 밟은 뒤에 계양산성 쪽으로 하산을 시작했는데 계단으로 이루어진 
길이 정말 끝이 없었더라고요. 만약 이 길로 정상으로 올라오려고 했으면 포기했을 
듯 했네요. 계양산성 쪽으로 내려가보니 작년부터 시작된 공사가 다 끝나서인지
개방이 되어서 계양산성 탐방로 쪽도 둘러봤고요.

하산을 한 뒤에는 계산체육공원에도 잠시 들렀는데 휴일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운동도 하고 놀이도 즐기고 휴식도 취하고 있었네요. 미세먼지만 아니었다면
최고의 휴일이었을 텐데요.

그렇게 본가로 돌아온 뒤에 집에 가기 전에 부천 상동 본가 아파트 마당에 매화꽃이
아름답게 피어서 구경도 했네요. 계양산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길에도 산수유꽃
진달래꽃 구경도 했고요 ㅎㅎㅎ

그럼 전 이만 피곤해서 글 마칩니다. 다들 남은 3월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대한민국 황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