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1월 첫 휴일에 다녀온 인천대공원 겨울 풍경(2024년 1월 7일)

황 대장 2024. 1. 7. 21:52

 

신한국 황대장입니다. 2024년 1월 첫 주말과 휴일도 벌써 다 지나갔네요.
어제까지는 그렇게까지 날씨가 춥지는 않았는데 어제 저녁부터 눈이 많이 
내린 뒤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추위가 내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다들 감기안걸리게 조심들 하십시오.

그나저나 오늘 휴일에는 인천대공원으로 오랜만에 다녀와 봤습니다.
어제 저녁에 많은 눈이 내려서인지 인천대공원 곳곳에도 많은 눈이
하얗게 쌓여 있어서 겨울왕국을 보는 듯 했네요 ㅎㅎㅎ

날씨가 추워서인지 공원에 찾아온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겨울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이 찾아왔네요. 저도 눈이
쌓인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연못휴게소에서 간식도
먹는 등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공원 돌아다니는 중에 참 불쾌한 일이 있었네요.
바로 인천대공원 김구동상 입구 옆에 있는 1호매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그쪽 매점 주인이라는 인간이 저에게 왜 사진을 찍냐고 
하셨더군요. 전 매점 주인이 그쪽에 있는 줄 전혀 몰랐기에 블로그에
올릴 배경 사진을 찍은 거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 주인이라는 인간은
내 얼굴이 나오지 않았냐 당장 삭제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동안 쉬는 날에 여러 장소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을 때 왜 사진을
찍냐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기는 했는데 블로그에 올릴 배경을 
찍는다고 이야기를 하면 다들 납득하시거나 아니면 내 얼굴이 
나왔으니 얼굴 나온 건 삭제해달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가끔씩 
계셨지만 좋은 말로 이야기를 했으면 알았습니다 하고 삭제를
하는데 그 백범광장 1호매점 주인이라는 인간은 다짜고짜 따지듯이
삭제하라고 틱틱 던지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셔서 삭제하겠다고
말하고 바로 자리를 피했는데 참 어이가 없더군요.

오늘 일을 보니 지난 2016년 10월에 부평공원에서 당했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 그때도 어떤 미친 인간이 와가지고 풍경만 찍지 
왜 사람을 찍냐면서 계속해서 난리를 쳐서 기분 참 더러웠는데
오늘 백범광장 1호매점 주인이라는 인간은 그때만큼 막말은 
안했지만 오늘도 참 기분 더럽더군요.

뭐 어쩌겠습니까? 그런 한심한 인간들하고 괜히 입씨름해봤자 
저만 손해이니 참을 수밖에요.

그럼 전 이만 피곤해서 글 마칩니다. 다들 남은 휴일도 행복하세요^^

대한민국 황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