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강원도 가족여행 1일차 - 가평휴게소-하얀섬횟집-와바다펜션-대포항-바닷가꽃길벽화길-삼포해수욕장(2024년 10월 11일)

황 대장 2024. 10. 14. 22:35

 

신한국 황대장입니다. 오늘부로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네요.
어제까지 강원도 가족여행과 부천 다락 축제 다녀온 뒤에 오늘부터
다시 일하려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네요. 게다가 오늘은 유난히
일거리들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고요.

그럼 오늘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다녀왔던 강원도 가족여행
사진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월 10일 일 마치고 나서 바로
본가인 부천 상동에 들른 뒤에 10월 11일 새벽부터 어머니와 같이 
인천 십정동에서 외가 친척들과 만나서 강원도 고성에 있는 와바다
펜션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가평휴게소에 들러서 간단한 먹거리도 사고 가평휴게소 구경도
했는데 아침 8시도 안되었는데도 휴게소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더라고요.

 

 

가평휴게소를 빠져나와서 펜션가는 길에 점심에 강원도 고성에 도착을 
했는데 항구 주변을 가보니 물도 맑고 깨끗했고 공기도 좋고 날씨도 
화창하니 좋았네요 ㅎㅎㅎ

 

항구 주변을 구경한 뒤에 가까운 하얀섬횟집에서 아침 겸 점심으로 
모둠회와 매운탕을 먹었습니다. 이곳은 6시내고향 등 유명 프로그램에 
여러번 나왔던 곳이었는데 저는 회와 매운탕 모두 맛이 있었는데 
어머니와 다른 친척분들은 평가가 썩 좋지가 않았더라고요.

 

횟집에서 아침겸 점심 먹고 강원도 고성 와바다 펜션에 도착해서 짐을 풀었는데 
와바다 펜션은 집 한채를 통째로 빌려서 쓸 수 있는 펜션이라 바비큐 파티도
마음껏 할 수 있고 내부 시설들도 아주 좋았네요. 한가지 흠이 있다면 야외 
바비큐장에서 모기 파리들이 들끓는다는 것이었지만요.

 

 

펜션에서 짐정리 마친 뒤에 외삼촌들과 같이 속초시 대포항 방파제로 차타고 
가서 외삼촌들 바다낚시하는 거 구경도 하고 대포항 풍경 구경도 했는데 
아쉽게도 외삼촌들 바다낚시에서 겨우 작은 물고기 2마리밖에 못잡으셨네요. 


그래서 낚시 끝나고 나서 대포항 수산시장에서 횟거리들 구입을 했는데 
대포항 수산시장 주변에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풍경은 멋이 있었네요.

 

 

펜션으로 다시 돌아온 뒤에는 펜션 주변을 둘러봤는데 펜션 주변에 최근
새로 들어선 바닷가 꽃길이라는 벽화길이 있어서 심부름 중에 잠시 둘러봤는데
이쁘게 잘 꾸며놨더라고요 ㅎㅎㅎ

 

 

벽화구경 마치고 나서 바로 편션으로 돌아와서 어머니와 외가 친척들과 
저녁 바비큐를 다같이 했는데 역시 여행와서 바비큐로 구워먹는 삼겹살은 
꿀맛이었네요. 대포항에서 사온 오징어회와 매운탕도 맛이 있었고요 ㅎㅎㅎ

그리고 펜션 안에 사는 고양이도 있었는데 이 고양이 식성이 대단했고요.

 

 

저녁식사 끝난 뒤에는 다같이 운동삼아 삼포해수욕장으로 가서 해변을 거닐었는데
여름철이 끝나서 해수욕장 운영은 끝났지만 그래도 해수욕장 곳곳에 차박이나 
캠핑하러 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네요. 해수욕장 풍경이 참 아름답고 근처에 리조트도
있어서 여름철에 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밤에는 외삼촌들과 삼포해수욕장에서 불꽃놀이를 했는데 불꽃놀이
자체는 재미있었지만 불꽃 사진들을 찍기가 쉽지 않아서 아쉬웠네요. 그리고
불꽃놀이 쇼에 들어간 불꽃 값도 엄청 비쌌고요 ㄷㄷㄷ

이상으로 강원도 가족여행 1일차 이야기 마칩니다. 
다들 이번 한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대한민국 황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