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오늘 휴일에 다녀왔던 인천 영종도 예단포 풍경(2025년 2월 16일)

황 대장 2025. 2. 16. 19:59

 

신한국 황대장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도 벌써 다 지나갔네요.
오늘 휴일에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예단포에 다녀와봤습니다.
예단포라는 단어는 접해 봤지만 직접 가본 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예단포의 유래는 임금님에게 예단을 드리러 가는 포구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몽골군이 고려를 침략하자 수도를 강화도로 
옮기고 대몽항쟁을 시작한 곳이기도 한다네요.

영종역에서 내려서 예단포 가는 버스타고 예단포 앞에 조성된
공원을 지나니 예단포구가 나왔는데 예단포구는 영종대교를 지나 
우측에 있는 작은 포구로 포구 안으로 들어오니 크고 작은 횟집들과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었더라고요.

예단포 앞바다 갯벌 너머로는 강화도가 한눈에 보인다고 했는데
오늘은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인지 하루종일 앞이 뿌옇게 보여서
많이 아쉬웠네요.

예단포구 일대를 모두 둘러본 뒤에는 옆에 조성된 예단포 둘레길을
걸어가 봤는데 가는 길이 좀 축축하긴 했지만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영종도 앞바다를 훤히 볼 수있는 전망좋은 곳이 나오더라고요.
예단포 둘레길 끝에 있는 팔각정에서 보는 저녁노을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미세먼지가 웬수네요 ㅠㅠ

예단포 일대를 모두 둘러본 뒤에는 다시 중구4 공영버스를 타고 
영종역으로 갔는데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버스로 영종역가는 
길 곳곳에도 작은 마을들이 많이 조성이 되었더라고요. 

어쨌거나 생전 처음으로 예단포 일대를 둘러봤는데 날씨가 좋을때
가면 딱 좋을 곳이라는 말을 안할 수가 없네요.

그럼 전 이만 글 마칩니다. 다들 남은 휴일도 행복하세요^^

대한민국 황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