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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만들기

황 대장 2013. 6. 7. 09:21

떡볶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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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떡볶이떡
고추장 밥숟가락 2개
고춧가루 밥숟가락 2-3개
다시다 밥수가락 1/2개
설탕 밥숟가락 1-2개
물엿 1-2숟가락
소금 조금
굵은파 많이
당근1/2개
물 1 - 2 컵(떡의 분량이나 떡이 말라있는 정도에 따라)


1. 좀 깊은 후라이팬을 불에 올리고 물과 고추장, 고춧가루, 다시다, 물엿을 넣어 잘 저어준다. 잘 섞인후에 간을 보고 설탕으로 단맛을 조절하고 소금도 적당히 넣는다.
2. 약한불에서 끓이면서 당근 채썬것과 파 자른것을 넣는다.
3. 당근이 익고 전체 양념이 길에서 파는 떡볶이 양념보다 약간더 물기가 많은듯 할때 떡을 넣는다.
4. 잘 저어주면서 양념이 떡에 골고루 묻고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한다. 2-3분 후에 떡이 말랑말랑 해지면 불에서 내린다.
5. 그릇에 담아 언넝 빨리 맛있게 먹는다...

*뽀인뜨
1. 길에서 파는 떡볶이를 생각해 보자. 어떤 아줌마가 떡을 양념에 넣어 팍팍 끓이던가?! 양념이 충분히 퍼지고 졸은 상태에서 떡을 넣어서 양념으로 코팅하는게 다다. (최소한 이미 퍼진 양념에 오뎅국물을 더 붓고 고추장을 더한다) 떡볶이란 양념이 떡에 배어야 하는 음식이 아닌것이다.
2. 그러니 당연히 양념은 간이 충분히 세어야 한다. 코팅된 양 만으로 맛을 다 내려면.
3. 집에서 하는 떡볶이... 주로 끓이는 시간을 잘 못맞춰 떡이 퍼져버려 양념에 녹말이 너무 많이 섞버리므로 칼칼한 맛이 죽는다. 떡은 -얼어있는 것만 아니면- 생각보다 아주 빨리 말랑말랑 해진다. 절대 부글부글 오래 끓일 필요 없음.
4. 오뎅을 넣고 싶으면 옆에서 오뎅국을 끓이다가 오뎅만 건져서 같이 섞는게 더 맛있다.
5. 만들고 나면 최대한 빨리 먹는것 까지 매우 중요하다. 떡볶이를 불에서 내리면 떡들이 그담부턴 물기를 뿜어 낸답니까?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먹을때 떡볶이 판에서 내 입까지 오는 시간을 생각해 보자.
6. 한편 필살 길거리 오뎅국 레시피는 멸치+다시마+무우를 물에 넣구 푸욱 끓이다가 오뎅을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음 후추를 그대가 좋아하는 양의 2-3배 넣어주심 된다. 마늘을 약으로 드시는게 아닌한 오뎅국에는 안넣는게 좋고 파도 넣어 끓이는 것 보다는 다 끓인후 먹기 직전에 송송 썰어 띄우는게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