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 휴일날 다녀왔던 인천 문학경기장 눈썰매장과 인천도호부청사, 그리고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 야경 풍경 사진들(2020년 2월 16일)

신한국 황대장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도 벌써 다 지나갔네요. 오늘 휴일에는 거의 하루종일 눈이 펑펑 내렸었네요.
그동안 올해 겨울철에는 눈구경하기가 너무 힘들었었는데 오랜만에 많은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니 왠지 겨울같아서
반갑네요. 물론 날씨가 꽤 추워지기는 했지만 그동안 계속 있었던 중국발 미세먼지도 싹 물러가서 하늘은 더 화창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럼 오늘 휴일에 다녀왔던 인천 문학경기장 안에 겨울철 눈썰매장과 인천도호부청사, 그리고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
야경 풍경을 차례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인천 문학경기장에 겨울철에 눈썰매장이 개장을 해서 시간을 내서
한번 가봤는데 입장료(12000원)에 비해서 그렇게 크게 볼 것은 없어서 좀 아쉬웠네요. 눈썰매장 중간에 눈썰매를 타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고 빙어튀김을 비롯한 먹거리를 파는 곳과 빙어낚시와 썰매를 즐기고 바이크를 타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사람들이 찾아오기는 했지만요.

문학경기장 눈썰매장 구경을 마친 뒤에는 바로 문학경기장 맞은편에 있는 인천도호부청사를 둘러봤습니다.
인천도호부청사는 지난 2017년 추석연휴 이후 3년여만에 가봤는데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종일 내려서인지 찾아온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가 않아서 조금은 쓸쓸했더군요. 그래도 눈이 소복이 쌓인 인천도호부청사와 주변 모습들은
참 아름다웠지만요.

인천도호부청사 곳곳을 모두 둘러본 뒤에 날이 어두워졌는데 인천터미널 근처 구월동 로데오거리 야경 구경도 했고요.
구월동 로데오거리는 인천에서 살때는 쉬는 날마다 자주 갔었는데 부천으로 이사간 뒤에는 자주 들르지 못했었는데
가보니까 추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많이들 찾아왔더군요.

그럼 전 이만 글 마칩니다. 다들 남은 2월 한달도 잘들 마무리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대한민국 황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