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기사들

보드게임 열풍, 송년회까지 이어져..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목'

황 대장 2013. 12. 21. 00:00

보드게임 열풍, 송년회까지 이어져..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목'

한국일보 | 한국아이닷컴 이동헌 기자 | 입력 2013.12.20 10:03

 

 

바야흐로 송년회의 계절. 저마다 맺고 있는 인연들과 1년을 정리하는 자리로 분주한 12월이다. 하지만 술을 중심으로 한 연말 송년회 문화가 최근 바뀌고 있다. 음주 위주의 연말모임에서 점차 다양한 놀이문화체험까지 연말모임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한 것이다.

단체로 좋은 공연이나 영화를 관람하거나 보드게임을 하는 등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송년회 문화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보드게임'도 그 중심에 선 매개 중 하나다. 과거부터 소통의 매개체로 활용되었던 보드게임은 '재미'와 '참여'의 키워드를 갖고 있기에 친교와 화합의 자리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직장 송년회에서도 다음 날이 부담스러운 술 대신에 가볍고, 즐거운 대화를 만들어 주는 보드게임에 대해 많은 직장인들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연말 송년회에서 보드게임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 강진모(가명·30세)씨는 "이전 술자리 중심의 송년회보다 오히려 소소한 대화를 더 많이 할 수 있어, 소통할 수 있는 회사 문화가 정착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 종영된 상속자들에 등장한 보드게임도 이러한 보드게임 열풍에 일조했다. 등장인물들의 놀이와 소통의 매개체가 되는 보드게임은 이들의 일상 생활과 파티 등 다양한 장면에서 등장한다.

여기에 보드게임이 가지고 있는 두뇌 개발, 감성 자극 등의 장점이 결합되면서 보드게임이 새로운 놀이 트렌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상속자들를 통해 주목 받은 보드게임들이 있다. 조명수(박형식 분)가 친구들과 함께 했던 게임으로 화제를 모은 '쿼리도'는 멘사추천 게임으로 유명하며, '딕싯'은 보나(크리스탈 분)와 찬영(강민혁 분)이 열여덟 살을 표현할 때 등장한 보드게임으로 아름다운 일러스트 카드를 사용한 감성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드라마 '상속자들'에는 제국고 학생들이 캠핑장에서 즐기던 '젬블로 딜럭스', 파티장에서 하던 '코코너츠', '테트리스 링크' 등 다양한 보드게임이 등장했다.

보드게임 전문기업 코리아 보드게임즈 관계자는 "상속자들에 등장한 보드게임들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면서 실제 크리스마스와 연말시즌을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보드게임은 소통의 도구로서 만이 아니라, 재미와 교육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아이들 선물로 부모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으며 성인들이 소장용으로서 친구나 연인에게 선물하는 인기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한국아이닷컴 이동헌 기자 ldh@hankooki.com

http://media.daum.net/economic/finance/newsview?newsid=20131220100317783

 

 

 

저도 어렸을 때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다함께 부루마불과 같은 보드게임을

신나게 했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다시 한번 저런 보드게임을 같이 하고

싶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