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 황대장입니다. 오늘이 바로 까치설날이네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아침부터 눈이 많이 내렸다네요.
그리고 설날명절이라서 그런지 그동안 잘 갔던 식당들도
오늘부터 쉰다고 하고요.
헌데 저는 오늘도 오후 7시까지 일을 해야 했네요.
올해 설날연휴는 내일 설날 당일과 그 다음날만 쉬는 것으로
나와서 말이죠. 제가 일하는 곳은 명절이나 공휴일날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게 참 답답하고 아쉽더라고요 ㅠㅠㅠㅠ
그건 그렇고 오늘은 일하는 곳에 손님들이 많지 않아서 오후에
시간을 내서 부천자유시장을 한바퀴 쭉 둘러봤습니다.
원래 명절연휴만 되었다 하면 부천자유시장에는 사람들로 아주
미어터지는 수준이었는데 올해 설날연휴는 다른때에 비해서
연휴가 꽤 길어서인지 지난 명절때에 비해서 그렇게까지 사람이
미어터지지는 않았네요.
어쨌거나 부천자유시장 곳곳을 둘러보니 역시 볼거리가 많았네요.
명절 차례지낼 전과 과일들을 파는 곳들도 있었고 설날에 먹을
떡국떡과 만두를 파는 곳도 있었고 시장 안 고깃집들도 명절 주문
받느라 정신들이 없었네요.
설날이나 추석같은 명절날이 되면 이렇게 시장에 활기가 도는 것을 보니
전통시장에서는 역시 명절이 최대 대목이라는 것을 제대로 느끼네요.
그럼 전 이만 큰집에 가봐야해서 글 마칩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설날명절 보내시고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대한민국 황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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