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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전문성 부각, 매출 30% 신장’

황 대장 2013. 5. 14. 12:06

‘콘택트렌즈 전문성 부각, 매출 30% 신장’
부천시 상동 ‘안경마을·렌즈타운’ 이재삼 원장
2011년 01월 31일 (월) 13:31:20 민길홍 기자 mghiove77@naver.com

   
콘택트렌즈는 현재 안경원 매출의 20%내외를 차지하고 있는 품목이다. 하지만 상당수 안경원에서는 안경테 및 안경렌즈와 비교해 콘택트렌즈 처방을 소홀히 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안경원 매출에 있어 콘택트렌즈가 차지하는 비율이 안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마진 역시 적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많은 안경업계 관계자들은 콘택트렌즈 시장이 앞으로 젊은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안경업계에는 콘택트렌즈 전문점의 오픈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선 안경원 또한 콘택트렌즈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는데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콘택트렌즈의 활발한 처방이 중요해 지고 있는 가운데 콘택트렌즈 전문 코너 도입으로 상당한 안경원 매출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안경사가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사거리에 위치한 ‘안경마을’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삼 원장.

 

콘택트렌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중요성을 느낀 이 원장은 지난해 12월, 콘택트렌즈 전문 체인인 ‘렌즈타운’을 숍인숍 개념으로 안경원내 설치했다.

 

콘택트렌즈 처방만을 전담, 검안과 상담 등을 꼼꼼히 진행해 전문가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 원장은 콘택트렌즈 전문 코너로 렌즈타운을 도입한 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전하고 있다.

 

안경원 운영 초기 콘택트렌즈 처방에 비중을 안뒀다는 이 원장은 “어느 날 안경원의 월별 매출차트를 파악해 보니 콘택트렌즈 판매비율이 생각보다 높았다”며 “이에 콘택트렌즈 코너를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렌즈타운으로 바꿨으며 이후 콘택트렌즈 매출이 30%이상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그는 “렌즈타운의 콘택트렌즈 전문 코너로 인해 콘택트렌즈에 있어 전문적인 안경원이라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심어 줄 수 있었다”며 “그 결과 RGP렌즈와 같은 고가 제품의 판매도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콘택트렌즈 전문 코너인 렌즈타운을 도입한지 2개월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낸 것이다. 이 원장은 콘택트렌즈 전문 코너 렌즈타운의 장점으로 다양한 종류의 제품 구비와 가격 경쟁력 등을 꼽고 있다.

 

300여 가지의 제품 구비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받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렌즈타운 본사로부터 기존보다 15~2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신속히 제공받기 때문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안경업계가 살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콘택트렌즈 매출을 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콘택트렌즈 전문 코너를 도입할 의향이 있는 안경사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며 “변화를 위한 투자와 빠른 판단이 시급한 때”하고 말했다. 한편 안경원 경영의 최우선 조건으로 친절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는 이 원장은 고객만족을 위한 운영원칙으로 안경사 가운 착용과 검안장비에 대한 투자, 그리고 신속한 신제품의 공급을 강조하고 있다. 안경원의 모든 안경사는 흰 가운을 입도록 한 이 원장은 가운을 입지 않고는 안경원에서 업무를 볼 수 없도록 규칙을 정해 놓았다.

 

그 결과 안경사에 대한 고객의 신뢰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고객들 또한 안경사에게 선생님이라 존칭하고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안과에서도 구비하지 않고 있는 최신 검안장비를 마련하는데 많은 투자를 해 고객들에게 검안에 대한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으며 빠른 신제품 구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렌즈타운 가맹문의) 010-9090-7300

 

http://www.opt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