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우울한 밤에 들렀습니다.

황 대장 2013. 6. 21. 22:56

 

신한국 황대장입니다. 오늘은 밤늦게서야 이곳에 들러 글 올리는군요. 왜냐하면 제가

오늘 월차휴가가 있어서 쉬는 날이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월차 때문에 정말 우울하고

안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희 회사 본부장님이 오늘 저녁에 저에게 왜 자신에게 이야기도 하지 않고 마음대로

월차를 냈냐면서 막 화를 내시더군요. 저는 분명히 며칠 전에 오늘 월차를 쓰겠다고 다른

직원들과도 이야기를 다 했고 본부장님에게도 어제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어제 외근

나가셔서 오지 않으시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이야기를 못드렸었던 것이었는데 본부장님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다른 직원들이 제가 오늘 월차라는 사실을 단 한사람도

본부장님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더군요.

 

 

덕분에 저 본부장님에게 이런저런 잔소리에 안좋은 소리 다 들어야 했습니다. 물론 제가

본부장님께 미리 월차 이야기를 못드린 것은 잘못한 일이지만 일부러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본부장님 외근 때문에 퇴근할때까지 오지 않으셨기에 말씀을 못드리고

다른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대신 전해달라고 했던 것이었는데 이렇게까지 안좋은 소리를

들어야 하나라는 생각에 지금도 기분이 무척이나 안좋고 우울하네요.

 

그리고 오늘 제가 월차라는 것을 단 한사람도 본부장님에게 이야기를 해주지를 않은

직원들도 정말 원망스럽기 짝이 없고요. 내일도 출근해야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오늘

일을 겪은 상황에서 본부장님과 다른 직원들을 좋은 표정으로 보기가 힘들겠군요.

다른 직원들에게도 월차 문제에 대해서 좀 따져봐야 할 것 같고요.

 

그럼 이상으로 제 답답한 한소리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들 보내세요.

 

대한민국 황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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