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기 전에 20년 동안 제가 살았던 동네 풍경을 담은 사진들

신한국 황대장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도 벌써 다 지나갔네요.
이제 내일 16일날이면 그동안 제가 20년 동안 살았던 인천 십정동에서
부천 상동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주일 전부터 이사
준비들을 해왔었고 이제 모든 준비는 마쳤습니다.

이사를 가기 전에 그동안 20년동안 제가 살았던 동네를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기기 위해서 어제 주말에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먼저 십정녹지공원을 오랜만에 찾아와서 둘러본 뒤에 동네 시장과 거리들을
천천히 구석구석 둘러보며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저녁 식사도 같이 했고요.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제가 내일 부천으로 이사를 간다고 해서 많이 아쉬워하셨더군요.

저녁을 먹은 뒤에는 다시 제가 사는 동네 밤거리를 다시 사진으로 담고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있는 당구장에 가서 당구는 못치지만 당구도 치고 야식도
같이 먹는 등 즐겁고 뜻깊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어제 주말에 저희 동네를 둘러보면서 20년동안 익숙했던 거리와 공원 시장
가게들이었는데 이제 못볼 것을 생각하니 참 많이 아쉽더군요. 물론 제가
사는 동네는 저희 외가쪽이 사는 동네라서 이사가서도 아주 안올 곳은
아닙니다만 저희 동네가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에 재개발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라 재개발이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동네 사진들을 담고 싶어서 어제
동네를 둘러보면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그럼 전 이만 글 마칩니다. 내일 이사하려면 하루종일 바쁠 듯 하네요.
그럼 다들 내일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한주도 활기차게 보내세요.

대한민국 황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