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 황대장입니다. 오늘부로 주말이 다시 시작되었네요. 이번 주말에도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네요.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마음놓고 나들이 갈 수 있을텐데 참 안타까운 일이죠.
오늘 오전에는 부천성모병원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오늘이 바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날이라서요.
대장내시경은 보호자와 같이 가야 한다고 해서 어머니와 같이 다녀왔는데 대장내시경 검사는 생각보다는
길게 걸리지는 않았네요. 자세한 검사 결과는 4월 20일 오전에 나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나올지 참
걱정이네요.
대장내시경 검사를 마친 뒤에는 어머니와 점심을 먹었는데 부천역 지하상가에 있는 돌솥밥집에서
된장찌개와 돌솥밥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더군요. 작년부터 부천역 지하상가가 새롭게 리모델링을
했는데 상당히 멋지게 잘 꾸며졌더군요 ㅎㅎ
점심식사를 한 뒤에는 어머니는 약속이 있어서 다른 곳으로 가셨고 저는 인천 원적산공원으로 막바지
벚꽃구경을 다녀왔는데 원적산공원에 벚꽃이 정말 장관이었더군요. 이 원적산공원 벚꽃풍경은 나중에
시간이 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원적산공원 벚꽃구경을 마친 뒤에 부천 남부역으로 다시 와보니 부천시 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인
차명진 후보의 유세장면이 있었는데 유세 현장을 보니 거의 자칭보수집단들의 태극기집회를 방불케
하는 장면이었더군요. 참고로 차명진 후보는 지난 TV토론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해서 입에 담지
못할 막말로 물의를 빚어서 미래통합당 지도부에서 처음에는 제명조치를 하려고 했다가 당원들의
반발로 탈당권유조치로 징계 수위가 낮아져서 선거 끝날때까지 후보 자격이 계속 유지되었다 하네요.
[총선 D-4] 차명진, '세월호 텐트' 막말 계속..통합당 "더 취할 조치 없다"
https://news.v.daum.net/v/20200411203914865
어쨌거나 오늘 부천시 병 지역구 후보인 차명진과 차명진을 지원유세하기 위해 찾아온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발언들을 보니 태극기 집회에서나 나올 막말들이 아주 줄을 이었더군요. 이런 막말을
두고 좋다고 환호하는 사람들도 답이 없었고요. 아무리 정치판이 썩었다지만 이렇게 기본적인 개념과
품위조차 없는 사람이 과연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상으로 제 글 마칩니다. 다들 이번 주말과 휴일도 코로나19 조심하시고 활기차게 보내세요.
대한민국 황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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